BTS 신곡 ‘퍼미션 투 댄스’, 글로벌 톱 200차트 2위

입력 2021-07-1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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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9일 내놓은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전 세계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이 노래와 히트곡 ‘버터’ 등을 담은 CD의 콘셉트 사진이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BTS ‘희망의 노래’로 ‘버터 열풍’ 잇는다

“찬란하게 살자” 희망적인 메시지
아이튠즈 92개 지역서 ‘톱송’ 올라
뮤비 공개 이틀만에 유튜브 1억뷰
14,15일 美NBC 토크쇼 신곡 무대
“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

“그냥 찬란하게 살자(Live just like we’re golden).”

그룹 방탄소년단이 자신들만의 ‘희망찬가’로 또 한번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이 9일 공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발표 직후부터 세계 각 음원 차트를 휩쓸며 ‘버터’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퍼미션 투 댄스’는 5월21일 음원으로만 발표한 ‘버터’처럼 또 하나의 영어 가사로 된 노래로, 방탄소년단은 이날 이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 등 총 4곡을 수록한 실물 CD를 발표했다.

1위 또 1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11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글로벌 톱 200’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 공개 첫날인 9일 733만9385회나 스트리밍됐다.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서는 한국,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톱 200’ 차트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아이튠즈에서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 등 92개 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이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1만8232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9일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에서 이날 오후 5시 1억뷰를 돌파했다. 공개 이틀 만이다.

“네 심장의 리듬을 들어봐”
‘퍼미션 투 댄스’는 신나는 서머 송을 표방한 ‘버터’를 잇는다.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당신을 사로잡겠다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가진 일곱 멤버가 “힘든 날을 보냈으니 네 심장의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여 보라”며 어깨를 토닥이는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가사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디 시런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등이 함께 썼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들은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며 특유의 밝고 활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더욱 눈길을 끈다. ‘즐겁다’, ‘춤추다’ 또는 ‘평화’를 의미하는 국제수화를 안무 동작으로 녹여낸 퍼포먼스와, 군중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이 감염병 시대를 통과하는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는 듯하다.

방탄소년단은 14일과 15일 미국 NBC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와 ‘버터’의 무대를 펼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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