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X김동욱→지승현, 박장대소 옥상 만찬 (‘너나봄’)

입력 2021-07-13 14: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서현진-김동욱-김예원-한민-지승현-김서경이 옥상에서 만찬을 즐겼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3회에서는 강다정(서현진)과 주영도(김동욱)가 채준(윤박)의 죽음으로 인해 받은 상처를 치유해나가면서 서로에게 한발자국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진심을 쏟아내는 가하면, 악수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관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3회 엔딩에서는 강다정은 채준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목격하고 얼굴을 확인한 후 충격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13일(오늘) 방송될 4회에서는 서현진-김동욱-김예원-한민-지승현-김서경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통성명을 하는 ‘옥상 만찬’을 선보인다. 극중 강다정(서현진)과 주영도(김동욱)를 필두로, 친구들인 박은하(김예원), 박철도(한민), 서하늘(지승현), 천승원(김서경)이 구구빌딩 옥상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 천승원이 장난기 가득하게 강다정에게 인사를 건네고 주영도와 관련된 추억들을 꺼내놓자 강다정과 박은하, 박철도, 서하늘은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한다. 특히 강릉을 함께 다녀온 강다정과 주영도의 사연을 알지 못하는 천승원이 주영도의 비밀을 폭로한 가운데, 6인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구빌딩 옥상 만찬’ 장면에서는 서현진-김동욱-김예원-한민-지승현-김서경 등 6명이 함께하는 연기합이 폭발하면서 화끈한 시너지를 터트렸다. 이날 촬영은 극중 2월인 설정에 반해 유독 더운 날씨 때문에 발생하는 해프닝으로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상태. 서현진-김동욱은 손풍기를 들고 연신 바람을 쬐는 가하면 서로의 옷차림이 두껍고 얇은 데에 대해 지적하며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다. 더욱이 지승현과 김서경은 진짜 추위를 타는 듯 양손을 비비고 몸을 떨면서 마인드 콘트롤을 하는 모습으로 다른 배우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던 것. 배우들의 더위를 불사한 혼신의 열연과 화기애애한 동료애가 어우러지면서 훈훈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서현진-김동욱-김예원-한민-지승현-김서경 등 6인이 함께하면서 환상적인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며 “강다정과 주영도가 마음에 입은 상처를 조금씩 회복해나가는 가운데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너는 나의 봄’ 4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4회는 13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너는 나의 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