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송백경 해명 “원인 모를 복통, 스트레스 때문”

입력 2021-07-14 18: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가수 송백경이 건강 이상설에 해명했다.

송백경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어제 올린 섣부른 포스팅에 죄송한 말씀 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송백경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서 주사를 맞는 사진을 올리며 복통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송백경은 “어제 오후부터 원인 모를 극심한 복통에 시달렸다. 정말 너무 아파서 새벽 내내 끙끙 앓고 잠 한 숨 못 잤다”며 “세상에서 제일 괴롭다”고 털어놨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됐고, 송백경의 건강이상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송백경은 다시 글을 올려 “병원에서도 복통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해서 그대로 올린 것뿐인데 본의 아니게 기사까지 나가게 돼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렸다”며 “눈도 잘 보이고 배도 조금 당기는 거 말고는 이제 안 아프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복통은 아마도 산더미처럼 쌓인 극심한 스트레스가 그 유발 원인이 아닌지 생각된다. 코로나 때문에 건강 문제로 다들 예민한 시기에 저까지 건강 문제로 이런 정보 공해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기 그지없다”고 민망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힙합 그룹 원타임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했으며 성우로 전향한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이하 송백경 글 전문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올린 포스팅이었는데 왕래 뜸한 먼 친척부터 연락 안 한지 몇 년 되는 지인들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졌나봅니다.

제 복통은 아마도 산더미처럼 쌓인 극심한 스트레스가 그 유발 원인이 아닌지 생각되네요.

모쪼록 코로나 때문에 건강 문제로 다들 예민한 시기에 저까지 건강 문제로 이런 정보 공해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 식중독 조심, 힘든 시기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