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박주미, 바람난 이태곤과 양육권 쟁탈전

입력 2021-08-05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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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과 박주미가 ‘양육권 쟁탈전’으로 본격적인 진흙탕 싸움에 나선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2’)는 불륜으로 인해 단단했던 가정이 깨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지난 방송에서 신유신(이태곤)은 불륜녀 아미(송지인)와 동거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많이 마신 척 사피영(박주미) 집에 입성해 딸 지아(박서경)를 만났고, 젤라토 셔틀을 자청하며 자주 들를 것을 암시했다. 그리고 신유신과 사피영은 남가빈(임혜영)의 공연장에서 각각 아미, 서반(문성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후 굳어진 표정을 드러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태곤과 박주미가 ‘불꽃 튀는 양육권 전쟁’을 예고, 귀추가 주목된다. 극중 아침부터 사피영의 집에 찾아온 신유신이 지아의 양육권을 주장하는 장면. 신유신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피영에게 꼬투리를 잡고, 사피영이 격분의 반격을 펼치며 점점 도를 넘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진다. 점입가경에 이른 두 사람의 설전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서반과의 투샷에 발끈했던 신유신이 질투에 눈이 멀어 끝장 내로남불을 펼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혼으로 가장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40대 부부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칼과 방패의 싸움으로 안방극장을 공분으로 휩쓸 예정”이라며 “시즌2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신유신과 사피영이 결론마저 강렬한 임팩트를 안길지 꼭 본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5회는 8월 7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지담 미디어]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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