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몬스타엑스 민혁, 음악방송 MC 특집서 ‘받쓰’ 우등생… 귀염뽀짝 댄스까지

입력 2021-08-08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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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놀라운 센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민혁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음악방송 MC 특집의 게스트로 출연,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이날 민혁은 여름 분위기를 가득 담은 청량한 마린룩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혁은 “재재가 인정한 K-POP 박사”라는 소개가 이어지자 “보이그룹 문제가 나오면 다 맞힐 수 있다. 1세대 아이돌 전문”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미션곡은 오렌지캬라멜의 ‘아빙아빙’이었다. 민혁은 시작부터 빽빽한 받아쓰기를 보여주며 활약을 예고했고, 모든 출연진의 신뢰를 얻으며 단독 다시듣기 찬스의 주인공으로 선택됐다.

음량이 너무 크면 줄이라는 스태프의 말에 민혁은 “귀가 먹는 한이 있더라도 크게 듣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출연자들은 “그렇게까지는 하지 마라”라고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각을 포기하고 볼륨 최대치로 다시듣기를 한 민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순조롭게 가사를 적어나가 ‘받쓰’ 우등생으로 존재감도 발휘했다.

민혁은 1차 시도 실패 후에도 적극적으로 가사를 유추하며 “키의 뒤를 잇는 ‘키어로’ 재질이다”라는 평을 받은 것은 물론, 키의 명불허전 활약을 직관하며 “난 오늘부터 키독교”라고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출연자들의 댄스 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간식 퀴즈 코너에서 민혁은 문세윤의 유연한 춤사위에 “큰 문어 같았다”고 재치 있는 감상평을 내놓는가 하면, 블락비의 ‘난리나’에 맞춰 현장을 뒤집어놓는 댄스로 시선까지 강탈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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