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성철 “무인도 간다면 전소민과”…이미주 좌절 (‘식스센스2’)

입력 2021-08-13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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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식스센스2' 배우 김성철이 무인도 이상형으로 전소민을 선택했다.

13일 tvN '식스센스2'에는 김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 이미주가 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처음 녹화에 참여한 날이었다. 이미주는 등장하자마자 “잠깐만 나 너무 설레”라며 소감을 말했다. 유재석이 “미주가 자가격리에서 해제 됐다”라고 말하자, 전소민은 “풀려났어. 풀려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오프닝에서 끝없는 근황 토크를 했다. 제시는 고데기를 가져온 이미주에게 제시는 "댓글을 봤는데 미주 앞머리 왜 이렇게 떡졌냐고 그러더라. 너 그래서 갖고 왔지?"라고 물었고, 오나라는 살 빠진 전소민을 보며 "얘 이뻐지지 않았어요? 살이 쏙 빠졌어요"라고 말했다. 제시도 "깜짝 놀랐어"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잘 모르겠는데? 지난주하고 똑같다"라고 응수, 전소민은 "예쁘면 예쁘다고 하지. 왜 맨날 그래요?"라고 투덜거렸다. 제시가 "(유재석) 오빠는 원래 예쁜 사람한테 예쁘다고 안 해"라고 주장하자 유재석은 황당해했다. 이미주는 "우리 밖에 나가면 다 예쁘다는 소리 들어요"라고 자신, 유재석은 "어디요? 여기는 실내인데"라고 거들어 재미를 줬다.

드디어 등장한 게스트. 전소민과 이미주는 게스트 김성철에게 호감을 보였다. 전소민은 '경쟁자' 이미주를 따돌리고 김성철과 팀을 이뤘다.

이어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길에 김성철은 자신이 한예종 출신이며 김고은, 이상이, 안은진, 이유영, 박소담이 동기라고 밝혔다. 그러자 오나라는 "보물 같은 기수다"라고 말했고 이상엽은 "활동하는 동기들 많으면 좋을 것 같다. 단톡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소민이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네 여자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묻자 김성철은 "MBTI가 어떻게 되냐"고 질문하며 엉뚱함을 드러냈다. 이미주는 ISFP, 오나라는 ESFJ, 전소민은 ENFP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성철은 "그럼 소민 누나를 선택하겠다. 나도 ENFP고 내 친구들도 ENFP다"라고 지목했다.

오나라는 계속 외면당한 이미주를 위해 김성철에게 "미주라고 해 달라"고 속삭였고 김성철은 "생각해 봤는데 미주 씨와 가겠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나 미주는 "됐다. 그런 거 안 좋아한다"며 거절, 김성철은 바로 "알겠다"라고 태도를 바꿔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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