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과 가수 김요한, 양세형 그리고 가수 브라이언과 붐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만나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두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어린 시절을 브라질에서 보낸 두 친구는 취업 후 돌아온 한국에서 운명처럼 재회를 했다고 한다. 늘 함께 어울리던 두 사람은 결국 같이 살기로 결심, 전셋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지역은 직장에서 대중교통 1시간 이내 서울 지역으로 지하철역이 도보 15분 이내 있길 바랐다. 또, 비슷한 크기의 방 2개와 기본 옵션이 다양하길 희망했으며, 예산은 전세가 2억 원대로 월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과 가수 김요한 그리고 양세형이 출격한다. 세 사람은 강북구 수유동으로 향한다. 도보 7분 거리에 북한산 둘레길이 있는 곳으로 건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미니 단독주택이라고 한다. 1층 공용공간과 2층 주거공간으로 구분될 뿐만 아니라 잔디 마당과 루프탑이 있다고 한다.
덕팀에서는 가수 브라이언과 붐이 영등포구 신길동으로 향한다. 현 세입자가 셀프인테리어를 마친 곳으로 각 방마다 인생 영화를 테마로 정해 인테리어를 꾸몄다고 한다. 브라이언과 붐은 각 방을 소개할 때 마다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다.
그런 가운데 인생 영화로 집을 꾸민다면 어떤 영화의 스타일로 꾸미고 싶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꼽았으며, 김숙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꼽아 눈길을 끈다. 김숙은 “집 전체를 밀리터리로 꾸미고 싶다. 집 안에 텐트, 천막, 야전침대를 놓고 싶다”고 대답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 이어 새 코너로 선보이는 파도파도 <홈서핑>에서는 용인시의 신기한 평면도 아파트를 본격적으로 파본다. 평범한 아파트에 결코 평범하지 않은 실내 구조,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모두들 감탄사만 연발했다고 한다.
또,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기둥의 비밀이 밝혀지자, 스튜디오 코디들 모두 할 말을 잃었다고 전해져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방송은 15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