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이봉주 “씩씩한 모습 보여드리고파” (‘불후’)

입력 2021-08-2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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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故 유상철 위한 무대 준비
KBS2 '불후의 명곡' 이봉주와 김병지가 뭉클한 무대를 선사한다.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민 마라토너로 등극한 이봉주는 지난해부터 난치병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투병 중이다. 최근 수술 이후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이며 수술 후 첫 방송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이봉주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줬는데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 씩씩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마라톤 할 때도 이렇게 안 떨었는데,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운동시절 즐겨들었던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선곡, 희망의 노래를 선사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또 축구계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는 국가대표 동료였던 故 유상철을 추모하는 무대를 준비, 두 사람간의 우정을 담은 안재욱의 ‘친구’ 선곡해 가슴 뭉클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봉주와 김병지의 무대는 오는 21일 오후 6시 10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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