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한 사람만’ 출연 확정 [공식]

입력 2021-09-01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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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경남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일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 측은 “김경남이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연출 오현종/제작 키이스트, JTBC 스튜디오)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김경남은 극 중 베일에 가려진 살인청부업자이자 어둡고 아픈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남자주인공 '민우천' 역을 맡아 안은진과 멜로호흡을 맞춘다. 민우천은 우월한 신체조건에 영리함, 치밀함까지 지닌 타고난 킬러지만 오래된 상처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지닌 인물.

방송중인 KBS 2TV '오케이 광자매'에 이어 쉼 없이 '한 사람만' 출연을 택한 김경남 측은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 민우천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여자' 인숙(안은진)과 만나 서로의 인생에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그려질 가슴 아픈 공감의 서사와 진한 멜로에 끌렸다고. 김경남은 상처투성이 삶 속에서 원치 않게 비틀린 인생을 살아온 고독한 살인청부업자 민우천으로 분해 그가 지닌 내면의 아픔과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리며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는 각오다.

김경남은 그동안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했다. 특히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제작진이 믿고 선택하는 원픽 배우'로 정평이 나기도.

현재 김경남은 인기리에 방송중인 '오케이 광자매'에서 '한예슬'로 분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는 상황. 다음 작품으로 택한 ‘한 사람만’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도 커진다.

한편 ‘한 사람만'은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이알 이엔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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