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 13만7,9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3만9,808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잇따라 극장가의 활력을 더한 영화 '모가디슈'(12만6,672명), '인질'(9만7,344명)의 첫날 관객수를 뛰어넘은 수치다. 예매율은 2일 오전 6시 32분 기준 51.6%에 육박했다. 사전 예매 관객수는 10만6,279명에 달했다.
7월 개봉한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11월 개봉을 앞둔 '이터널스'까지,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특히 향후 마블 라인업의 주요한 이스터에그를 쿠키 영상 속에 숨겨 놓은 작품으로 세계관 연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넷플릭스의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았고, 대배우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익스트림 액션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슈퍼 히어로 액션 어드벤처의 새로운 장을 쓰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