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청색 상하의를 맞춰 입은 탑은 화장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색으로 탈색한 머리 모양이 눈길을 끈다.
탑이 속한 빅뱅은 지난 달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빅뱅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2020년 3월, 세 번째 재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활동 계획을 그렸다.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로 4인조 복귀 무대를 예고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되며 컴백이 무산됐다.
이 가운데 태양, 탑, 지드래곤, 대성이 SNS를 통해 15주년을 자축해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모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