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영화 촬영 중 소품총 발포→촬영감독 사망 [DA:할리우드]

입력 2021-10-22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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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 앨리스’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 앨리스’ 스틸컷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도중 쏜 총에 촬영 감독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알렉 볼드윈은 이날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에서 소품용 총을 발사했다. 문제는 알렉 볼드윈이 쏜 총에 촬영 감독인 힐리나 허친스가 맞아 사망하고, 조엘 수자 감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발생 직후 응급구조대 헬기를 타고 촬영 감독 힐리나 허친스를 뉴멕시코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촬영 감독 힐리나 허친스는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부상을 입은 조엘 수자 감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알렉 볼드윈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현지 경찰은 “실탄이 발포된 총기는 영화 촬영 중 사용된 소품으로 추정된다. 어떻게 소총이 발사됐는지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어떠한 범죄 혐의도 파악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알렉 볼드윈은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시리즈에서 주인공 목소리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다. 이외에도 영화 ‘겟어웨이’, ‘디파티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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