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 돌싱모녀 등장 (와카남)

입력 2021-11-09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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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TV CHOSUN ‘와카남’]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배수진이 전격 합류한 가운데, 사상 최초로 이혼 N년차 ‘돌싱 모녀’가 등장한다.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이와 관련 9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와카남’ 19회에서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인 배수진이 돌싱 선배인 엄마와 함께 출연해 자매 같은 ‘돌싱 모녀’의 면면들을 공개한다.

먼저 2년 차 돌싱인 배수진과 8년 차 돌싱 선배인 엄마가 한 집안에 모여 사는, ‘돌싱 모녀’의 독특한 일상이 펼쳐졌다. 특히 두 사람은 네 살인 배수진의 아들을 공동으로 돌보며 육아에 분투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배수진과 엄마가 결성한 당당한 ‘돌싱들의 모임’ 첫 참석자로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최고의 ‘돌싱남’ 최고기가 방문,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배수진과 이혼 동기인 ‘돌싱남’ 최고기는 배수진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자 손길이 필요했던 배수진네 집안일 곳곳에 투입됐던 터. 하지만 등장에서부터 멋짐을 폭발시키며 자신만만하게 큰소리쳤던 최고기는 예상과는 달리 허점투성이인 ‘허당미’를 드러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배수진과 최고기는 합동 라이브 방송을 함께 진행하며 ‘깜짝 합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혼과 관련된 상담이 시작되자 배수진도, 최고기도 아닌 배수진의 엄마가 적극적으로 입담을 터트려, 주위를 놀라게 한 것. 세 사람이 쏟아낸 상담의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수진과 배수진의 엄마, 최고기는 돌싱들의 모임 기념으로 ‘돌싱 파티’를 개최했다. 배수진이 “이혼 후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며 허심탄회한 속내를 밝혔고, 이후 세 사람은 각자의 ‘웨딩 앨범’ 처리법과 이혼에 대해 얼마만큼 만족하는 지, ‘이혼 만족도’를 솔직하게 털어놔 공감을 일으켰다. 더불어 배수진이 “엄마가 없었으면 끝까지 이혼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배수진 엄마가 배수진에게 이혼을 설득할 수밖에 없던 진짜 이유가 밝혀져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이혼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이 컸던 배수진과 이혼을 경험한 엄마의 남다른 일상이 여러 가지 의미를 가져다주는 한 회가 될 것”이라며 “돌싱 모녀와 배수진의 네 살배기 아들이 함께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일상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19회는 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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