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계속 아이일 순 없으니까요”

입력 2021-11-17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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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계속 아이일 순 없으니까요”

가수 정동원(14)이 앨범을 준비한 과정을 돌아봤다.

정동원은 17일 오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정규 앨범을 1년 반 정도 준비했다. 마음가짐이 달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담기다 보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완벽하게 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 나도 계속 아이일 순 없으니까 성숙함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전에는 노래가 좋아서 불렀다면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순간순간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의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정식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은 소중했던 이들을 떠나보낸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아름다운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며 더블 타이틀곡 ‘물망초’ 역시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꽃말을 지닌 만큼 슬픈 이별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감성적인 곡이다. 두 곡과 수록곡 ‘너라고 부를게’까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은 오늘(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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