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X이성재X전소민 파국 서막 (쇼윈도:여왕의 집)

입력 2021-11-25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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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이성재, 전소민이 지독한 인연으로 묶인다.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24일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 신명섭(이성재 분), 윤미라(전소민 분) 세 사람 관계의 시작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예고편은 타지에서 비슷한 처지로 마주한 한선주와 윤미라의 첫 만남을 보여준다. 남편의 출장을 따라온 한선주와 남자친구를 따라온 윤미라. 바쁜 남편과 남자친구를 두고 혼자 여행 중이던 두 사람은 금세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해진다. 첫 만남부터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워맨스(여성 캐릭터들간의 특별한 호흡)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러나 곧 한선주의 남편과 윤미라의 남자친구가 신명섭 한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긴다. 신명섭이 출장과 동시에 윤미라와의 이별 여행을 계획했던 것. 하지만 신명섭과 윤미라의 관계는 곧 이별을 앞둔 연인치고는 뜨거워 보인다.

동시에 신명섭은 아내 한선주에게도 충실하다. 한선주를 '나의 여왕님'이라고 부르는 그는 선물로 아내를 기쁘게 할 줄 아는 자상한 남편이다. 이처럼 기만적인 신명섭 태도는 보는 이들을 분노로 물들인다. 이어 세 사람이 한 장소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과연 한선주가 이곳에서 신명섭과 윤미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긴장감도 고조된다.

또한, 영상 초반에는 드레스를 입고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한 여인과 이를 발견하고 놀라는 신명섭의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쇼윈도:여왕의 집'은 1회 예고편을 통해 첫 회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와 쫄깃한 치정 멜로를 모두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29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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