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고니·정마담·고광렬…‘타짜’ 미공개 스틸 공개

입력 2021-12-03 11: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반가운 고니·정마담·고광렬…‘타짜’ 미공개 스틸 공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의 작품 ‘타짜’가 심장이 쫄깃해지는 한판 승부를 담은 미공개 스틸 20종을 전격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목숨을 건 타짜들의 흥미진진한 한판을 담아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패기 넘치게 화투판에 뛰어든 ‘고니’가 승률 100%의 타고난 승부사로 거듭나는 모습의 스틸은 영화 속 명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전율을 선사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설계자 ‘정마담’의 스틸은 화려한 스타일링을 통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그녀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고니’가 진정한 타짜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평경장’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냉정과 여유를 오가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의 모습은 유해진표 개성과 인간미 가득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죽음의 타짜 ‘아귀’의 스틸은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도박판 조직의 보스 ‘곽철용’의 모습은 특유의 배포와 거친 면모를 물씬 풍기며 강한 인상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고니’의 덫에 걸리는 ‘박무석’부터 경상도 대표 전설의 타짜 ‘짝귀’와 ‘고니’의 본격적인 첫 만남, 형사 ‘너구리’의 모습까지 수없이 회자되어온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이번 미공개 스틸은 팬들의 추억을 다시금 소환하며 N차 관람 욕구를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최동훈 감독과 조승우, 허영만 화백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은 당시 생생했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타짜’만의 특별한 에너지를 전한다.

‘도둑들’, ‘암살’ 최동훈 감독이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 이후 선보인 두 번째 작품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