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서울 콘서트 성료+자체 시상식까지

입력 2021-12-21 00: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1-22 포레스텔라 콘서트 - The Royal in 서울'을 개최했다.

포레스텔라는 이번 콘서트의 티켓 예매를 시작한지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시키면서 놀라운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그만큼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연습을 거듭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포레스텔라는 2017년 JTBC '팬텀싱어2' 출연 당시 결승전 경연곡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In un'altra vita' 무대로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달하 노피곰 도다샤', 'Scarborough Fair', '달의 아들', '넬라 판타지아' 등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가창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포레스텔라는 지난 11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거머쥔 '살다가'부터 고우림-조민규의 'L'mmensita', 강형호-배두훈의 'The Pheonix'까지 다채로우면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포레스텔라가 매 콘서트 펼친 자체 시상식 '제 3회 카카어워즈'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회 대상 강형호, 2회 대상 배두훈에 이어 멤버들은 센스 넘치는 입담과 함께 이름부터 독특한 상들을 시상했다.

올해 '신인상'으로 조민규-강형호가 호명됐으며 '이 편한 세상'(2021년을 씹어먹은 사람에게 주는 상)은 조민규, 조각상은 고우림, '급부상'은 강형호, 이번에 신설된 '만물상'은 배두훈이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대상은 지난달 결성된 공식 팬클럽 '숲별'에게 돌아갔다. 포레스텔라는 "매번 저희가 받았는데 이번에 다른 사람이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그동안 대상을 받았던 사람들은 그 다음 해에 대박이 났다. 숲별 분들은 내년에 대박이 날 것이다"라고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2021-22 포레스텔라 콘서트 - The Royal'은 따뜻한 감성으로 마음을 전하는 포레스텔라의 겨울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포레스텔라는 팀명이자 '숲별'이라는 팬클럽명에 맞게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빛나는 음악을 'The Royal in 서울'에서 선사하며 특별한 연말을 장식했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포레스텔라는 내년 1월 22일과 23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2021-22 포레스텔라 콘서트 - The Royal in 대구'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