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X윤아, 환상적인 퍼포먼스 [MBC가요대제전]

입력 2022-01-01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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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이준호와 소녀시대 윤아의 파격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지난 31일(금)에 생방송 된 ‘2021 MBC 가요대제전’은 7년 연속 MC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윤아와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여심을 장악한 대세 이준호, 노련한 진행이 빛나는 방송인 장성규가 MC를 맡은 가운데 화려한 축제가 열렸다.

특히 이날 윤아와 이준호의 스페셜 무대 ‘세뇨리타(señorita)’로 가요대제전 막이 올랐다. 태생이 아이돌 그룹인 두 사람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환상적. 검정색과 빨간색의 의상으로 강렬한 포스를 선보인 이준호와 윤아의 무대는 단연 독보였다.

한편 이날 이번 ‘2021 MBC 가요대제전’은 특히나 ‘TOGETHER’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 세대가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마마무,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NCT 127, NCT DREAM, NCT U, 더보이즈(THE BOYZ),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있지(ITZY), 스테이씨(STAYC), 에스파(aespa), 이무진, 아이브(IVE)와 더불어 양희은, 김연자, YB, 송가인, 임영웅, 10CM, 선우정아, 셀럽파이브, 노라조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꽉 채웠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유닛 M.O.M과 정상동기, ‘야생돌’이 탄생시킨 TAN, 아이키x전소연과 함께 한 ‘방과후 설렘’도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4세대 대표주자 그룹 에스파,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의 S.E.S, 2PM, 블랙핑크 커버 무대와 아이돌 비주얼 센터 5인방 (여자)아이들 미연, 있지 예지, 김민주, 아이브 유진, 원영의 ‘첫 사랑니’ 무대, 양희은과 아스트로 차은우, 마마무 솔라, 레드벨벳 웬디, 오마이걸 효정의 합동 무대, YB x NCT 127의 파워풀한 보컬 조합, 10CM와 레드벨벳 조이의 로맨틱한 듀엣, 선우정아가 새롭게 탄생시킨 오마이걸의 ‘돌핀’ 등 오랫동안 기억될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들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자정 무렵에는 ‘2021 MBC 가요대제전’ 전 출연자가 새해 인사와 함께 2022년을 맞이했다. 김연자와 전 출연진이 노래한 ‘아침의 나라에서’로 2022년 첫 무대를 시작함과 더불어 보이그룹 대표 1998년생들인 아스트로 문빈, 펜타곤 키노, 더보이즈의 주연, 큐, 스트레이 키즈 리노, 원어스 환웅, 에이비식스 동현이 ‘호랑이’ 퍼포먼스로 임인년의 시작을 알렸다. ‘2021 MBC 가요대제전’의 피날레는 전 출연진이 ‘슈퍼스타’를 함께 부르며 장식했다.

사진=MBC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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