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제주서 인증한 보라색 스티커따라…

입력 2022-01-25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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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제주도 여행 인증샷 중 ‘보라색 스티커’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지난달 지민은 제주도 여행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인증샷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방문했던 관광지가 팬들 사이에 ‘성지’가 됐다. 그리고 지민의 인증샷 중 손등에 부착된 보라색 스티커가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를 상징하는 색깔이었기 때문에 그 궁금증은 증폭됐다.

지민의 손등 스티커는 제주 서귀포시 ‘포도뮤지엄’ 입장권. 이후 팬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또 하나의 성지가 됐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포도뮤지엄’은 현재 비뚤어진 공감이 만드는 혐오 사회를 주제로 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와, 독일 여류작가 ‘케테콜비츠: 아가, 봄이 왔다’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가 기획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는 인류를 서로 적대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가짜뉴스와 혐오의 표현 현상을 한·중·일 8인의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재조명하고 진정한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시뮬레이션 전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 일본어 버전은 그룹 에스파(aespa)의 지젤, 중국어는 웨이션브이(WayV) 샤오쥔이 맡았으며, 케테콜비츠 도슨트는 독일 출신 배우 유태오가 맡아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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