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전수경·이가령, 우아함이 흘러 넘치는 조합 (결사곡3) [DA포토]

입력 2022-02-24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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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시즌2는 전국 시청률 16.6%, 분당 최고 시청률 17.2%를 기록해 TV조선 드라마 역사는 물론, 역대 종편 드라마 시청률 톱3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시즌3에서도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강렬한 전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상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강신효, 지영산, 이혜숙 등 새로운 배우의 투입이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주미는 완벽한 남편인 줄 알았던 신유신(지영산 분)의 불륜을 알고 난 후 충격과 배신감에 몸서리치며 결국 이혼을 선택한 사피영 역을, 이가령은 임신이 쉽지 않음을 알고 난 후 위자료로 고급빌라를 받고 나서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판사현(강신효 분)의 불륜 사실을 폭로한 이가령 역을, 이민영은 판사현의 아이를 임신한 뒤 판사현이 이혼하자 판사현과 함께 살며 순산할 날만을 기다리는 송원 역을 맡았다.

전수경은 박해륜(전노민 분)의 불륜으로 이혼을 한 것에 이어 전남편과 결혼을 한다던 불륜녀 남가빈(임혜영 분)이 전남편과 이별 후 패닉 상태로 찾아와 위기를 감지하는 이시은 역을, 전노민은 자신을 교수로 성장시켜준 전부인 이시은(전수경 분)을 배신하고 남가빈과 재혼을 꿈꿨지만 팽당한 박해륜으로 분했다.

문성호는 ‘부혜령의 사랑과 추억과 음악’ 라디오 방송국 엔지니어 이자 무미건조한 말투와 표정으로 베일에 싸인 서반 역으로, 강신효는 부혜령과 이혼 후 순산할 송원과 결혼을 기대하는 판사현 역으로, 부배는 서반(문성호 분)의 이복동생이자 마음을 아프게 했던 전 애인 남가빈에게 프러포즈를 한 서동마 역을 연기한다.

지영산은 완벽한 남편이자 아빠였지만 아미와의 불륜이 들킨 후 완벽한 아내였던 사피영과 이혼, 아미와 김동미(이혜숙 분)의 사이에서 골치가 아픈 신유신 역으로, 이혜숙은 남편인 신기림(노주현 분)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겪고 나서 새 아들 신유신(지영산 분)과 묘한 관계를 이루며 아미와 대치하는 김동미 역으로 맹활약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오는 2월 26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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