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큐브엔터테인먼트
KBS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 극본 장윤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징크스의 연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가난하고 재수 옴 붙은 남자가 재벌가에서 숨겨둔 행운의 여신을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며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현은 극 중 자신의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슬비’ 역으로 분했다. 과거 호기심으로 비밀의 방을 탈출한 슬비는 공수광(나인우 분)과 꿈같은 하루를 보낸 이후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꿈을 품게 되는 인물이다.
나인우는 서동 시장의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닌 ‘공수광’ 역을 맡았다. 공수광은 슬비(서현 분)를 만난 ‘그날’ 이후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캐릭터라고.
이에 ‘징크스의 연인’에서 운명을 뛰어넘어 필연으로 거듭날 서현과 나인우가 그려낼 판타지 로맨스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보여줄 달달한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징크스의 연인’은 서현과 나인우를 필두로 전광렬, 기도훈, 김동영, 이호정, 최정우, 조한결, 윤유선, 황영희, 황석정, 차광수, 우현, 윤지혜, 이훈, 홍석천, 정욱 등 명배우들의 대거 출연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그리고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예고돼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더욱이 ‘달이 뜨는 강’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마담 뺑덕’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가 극본을 맡아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편성을 확정 지은 KBS의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2022년 상반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말 촬영을 마쳤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