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조립식 가족’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23일 첫 방송되는 tvN ‘조립식 가족’은 혼자도, 결혼도 아닌 자발적으로 가족이 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관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약칭 스우파) 열풍의 주역인 모니카와 립제이, 신 스틸러 배우 현봉식과 이천은, 김대명, 유튜버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메인포스터에는 출연진 중 한 팀인 모니카와 립제이 모습이 시선을 끈다.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오가는 반전매력 모니카와 허당인 듯 아닌 듯 언니를 따르는 자유영혼 립제이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거 6년 차를 과시하듯 서로 완벽하게 끼워 맞춰진 듯 편안해 보이는 두 사람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혈연이나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형태가 아닌 필요에 의해 함께 살기로 한 ‘조립식 가족’의 새로운 세대 구성을, 완성되어 가는 퍼즐 모양 집으로 표현하여 프로그램의 성격을 잘 나타내주는 듯하다.

그런 가운데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모니카와 립제이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담겨 있다. 서로의 표정이나 메이크업 상태를 확인해주는 듯 살가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농익은 티키타카로 폭소를 터뜨리는 ‘(가족이지만) NO부부’ 케미스트리(호흡)를 오롯이 보여준다.

‘조립식 가족’은 23일 수요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