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없는 합숙 일정을 체크하며, 육아 탈출을 소망하는 ‘애셋맘’ 고충을 전한다.

8일 방송되는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약칭 ‘마체농’)에서는 ‘일산 위치스’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창단 4개월의 동국대 여자 농구 동아리 ‘스킷’의 첫 공식 경기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별은 위치스 첫 회식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다. 별은 ‘회식이나 할까’라는 정형돈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콜”을 외친데 이어 “합숙은요?”라며 한술 더 떠 위치스 합숙 훈련 일정을 체크하기에 이르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별 간절함과는 달리 합숙 꿈은 물거품 될 위기에 놓인다. 그러자 별은 갑자기 간절한 목소리로 “합숙 안 하실 거면 말만 이라도 맞춰주시면”이라고 애달프게 애원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별은 동국대 여자농구 동아리 스킷과의 공식 첫 경기에서 온 몸을 불사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전 문경은 감독이 제안한 첫 세트플레이 작전 성공에 중요한 키 역할을 해내는 등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은 8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