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X조보아, 육해공 넘나드는 공조 시작 (‘군검사 도베르만’)

입력 2022-03-15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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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tvN〉

〈사진 제공: tvN〉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조보아가 본격적으로 악인 응징에 나선다.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이 각각 선착장과 공항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안보현과 조보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 속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서 도배만(안보현 분)은 차우인(조보아 분)에게 노화영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응징하겠다고 선포하며 공조를 약속했었다. 그토록 바라던 전역 후 황금빛 미래가 약속된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 자리까지 박차고 나온 도배만은 다시 스스로 군대를 선택해 군검사로 복귀했고, 드디어 차우인의 손을 잡게 되면서 서로의 부모님을 모두 죽음으로 몰고 간 노화영을 향해 어떤 반격을 펼치게 될 것인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바.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엔 공조의 시작부터 맹활약을 예고하는 도배만과 차우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조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각개전투 모드에 돌입해 각각 선착장과 공항으로 향한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스틸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느껴지고 있어 흥미를 무한 자극한다.

먼저 바다로 날아간 도배만은 선착장에서 그 모습이 포착되었다. 정박되어 있는 배들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누군가를 찾아 나섰음을 암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의 앞길을 가로막아 선 설악 패거리들이 등장해 흥미를 유발한다. 도배만과 악연으로 연결된 설악(김동호 분)은 그동안 도배만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으며 사사건건 그의 앞길을 방해했었다. 그 대결에서 항상 패배한 것은 설악이었기에 이들의 등장은 언제나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설악을 다시 마주한 도배만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예상치 못한 설악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이 포착된 것. 때문에 과연 그가 선착장을 찾아간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설악은 이 사건과 어떤 연결이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성사된 이들의 맞대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도배만이 바다를 배경으로 선착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 시각, 차우인은 공항에서 포착되었다. 이번 스틸에는 다시 한 번 레드 차우인으로 변신한 그녀가 공항 라운지에서 탈영한 노태남(김우석 분)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노태남은 재판에서는 승리했지만, 자신의 치욕스러운 약점이 법정에서 모두 드러나며 굴욕을 맞본 것에 이어 탈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그의 행방에 주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에 공개된 스틸에는 탈영 후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노태남과 그의 뒤를 쫓는 레드 차우인의 모습이 함께 목격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차우인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는 노태남에 반해 여유롭게 추적에 나서는 레드 차우인의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오늘(15일) 6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4회는 오늘(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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