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홀로 노래하면서 한계 느꼈지만 많이 배워”

입력 2022-06-24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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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나연 “홀로 노래하면서 한계 느꼈지만 많이 배워”

트와이스 나연이 홀로 완곡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을 고백했다.

나연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솔로 미니 1집 ‘IM NAYE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은 나에게도 도전이었고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됐다. 스스로 한계를 느낀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 작업하면서 그 생각을 깼다”고 말했다.

나연은 어떤 지점에서 한계를 느꼈을까. 그는 “노래를 녹음할 때”라며 “트와이스는 다인원이다 보니 혼자 완곡을 부를 일도, 혼자 춤을 출 일도 많이 없었다. 혼자 노래를 끝까지 부른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녹음 작업을 하면서 ‘노래를 이렇게 부르면 더 좋겠다’는 것도 배웠다. 노래하면서 행복해하는 나를 보면서 내가 이렇게 노래를 좋아했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고 털어놨다.

나연은 홀로 노래와 무대를 채우는 것에 대해 “혼자 무대를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안무 퍼포먼스가 유산소 운동을 하는 듯 체력 소모가 많아서 힘들었다. 이 또한 무대를 여러 번 하다 보니까 적응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작업 초반부터 오늘까지도 너무 응원을 많이 해줬다. ‘노래가 좋다’ ‘춤이 잘 나왔다’고 모니터링도 해주고 응원도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2015년 10월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한 나연은 그룹에서 첫 주자로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본명 임나연을 의미하는 동시에 강한 자신감을 담은 앨범 ‘IM NAYEON’에는 총 7곡이 수록된 가운데 나연은 ‘LOVE COUNTDOWN’에 공동 작사로 참여했으며 ‘ALL OR NOTHING’에는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POP!’은 버블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의 마음을 거침없이 터뜨리겠다는 매혹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켄지(KENZIE), 런던 노이즈(LDN Noise), 이스란 등 유명 작가진이 참여했다. 앨범은 2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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