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대박 친 채널A ‘청춘스타’…10월 현지 공연

입력 2022-07-2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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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청춘스타’, JTBC ‘뉴페스타’(왼쪽부터) 등 음악 소재 예능프로그램들이 콘서트로 무대를 확장해 시청자들을 직접 만난다. 사진제공|채널A·JTBC

콘서트로 무대 확장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들

日 OTT서 6주 연속 K팝 부문 1위
JTBC ‘뉴페스타’도 9월초 콘서트
KBS2 ‘리슨 업’ 공연 염두해 제작
최근 방송가를 휩쓸고 있는 음악 예능프로그램들이 ‘페스티벌 시즌’을 겨냥해 대규모 공연을 내놓는다. 감염병 사태 이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열리는 음악 축제의 흐름에 편승해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더불어 각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은 IP(지식재산권) 확장과 브랜드 강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청춘스타’·‘뉴페스타’ 콘서트 추진

채널A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청춘스타’ 제작진은 방영 막바지인 9월경 공연을 열기로 했다. 보컬,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 오디션을 통해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주목 받으면서 일찌감치 공연도 함께 구상해왔다. 오디션 결과에 따라 라인업을 추려 정확한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이 일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아베마에서 6주 연속 케이(K)팝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면서서 10월 현지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JTBC ‘뉴페스타’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뉴페스타 2022’ 콘서트를 연다. 가수 윤종신, 이상순, 거미 등이 자신만의 특색이 담긴 무대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은 기획 초반부터 공연 개최를 목표로 삼았다. 고정 출연자인 거미, 멜로망스뿐 아니라 게스트로 출연한 송가인, 다이나믹듀오 등도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방영 전부터 ‘공연 염두’

30일부터 선보이는 KBS 2TV 프로듀싱 경연프로그램 ‘리슨 업’은 대규모 공연을 염두하고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20 ∼30대 마니아층을 보유한 팔로알토, 정키, 픽보이, 빅나티 등이 다양한 가수를 섭외해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내용이다. ‘리슨 업’ 관계자는 19 일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받는다면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콘서트로 풀어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댄스경연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를 8월 내놓는 엠넷 등 다양한 방송사들도 ‘공연연계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제작사 관계자는 “공연 수익으로 제작비를 보전할 수 있어 방송사들이 선호하는 포맷”이라며 “많은 제작진이 콘서트를 병행해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확장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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