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백’이 10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 최고 감독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우디네 극동영화제 폐막작 선정,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장편 영화 부문 공식 초청 등 연달아 낭보를 알린 바 있다.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소지섭과 김윤진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그동안 일군 모든 것을 잃어버릴 위기에 직면한 유민호(소지섭)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양신애(김윤진)는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선 사건에 얽힌 모든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그를 압박한다. ‘모든 증거가 그를 향한다’는 카피는 이들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만만치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서스펜스 스릴러 ‘자백’은 오는 10월 2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