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1세대 국민 배우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를 통해 시골의 정, 고향의 향수, 자연이 주는 위로를 선사한다. 10일 첫 방송에서는 온 국민을 웃고 울린, 전설의 드라마 ‘전원일기’ 종영 이후 20년 만에 만나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가족 같은 호흡과 전원 라이프를 펼칠 ‘회장님네’에서 반갑고 그리운 손님들을 맞이하며 추억과 감상에 젖는 모습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 라이프를 즐기기 전, 김수미 집을 방문해 사전 회동을 가진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세 사람 모습은 시간의 벽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여전히 사이좋은 가족 같은 호흡을 보여준다. 특히 김용건은 김수미가 좋아하는 꽃 선물과 함께 “사실, 꽃다발 빌려온 거야~”하며 센스 있는 고급 유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낼 예정. 그리고 소문난 요리 솜씨의 김수미는 김용건과 이계인을 위해, 손수 만든 진수성찬을 선보인다.
오랜만에 만나 추억 이야기를 풀던 세 사람은, 각자 보고 싶은 사람들 이야기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과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그립고 반가운 사람들에게 전화하는 중에 영원한 어머니, 김혜자 배우가 전화 통화상의 목소리만으로도 반가움에 눈물을 멈추지 못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회장님네 사람들’의 막내 이계인과 절친 고두심의 통화에서는 웃음이 절로 나는 자연스러운 섭외 티키타카 대화로 앞으로 회장님네를 방문할 게스트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 가운데 ‘양촌리’로 익숙한 전원 마을의 모습과 앞으로의 전원 라이프가 펼쳐질 전원 하우스의 모습도 1화에서 공개된다. 곤로와 재봉틀 등,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에 세 사람은 추억과 함께 마음의 평화를 만끽한다. 고향 집같이 포근한 전원 하우스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잠시, 반가운 게스트들이 찾아온다. 오랜 세월 함께했던 전설적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가족이 된 이들이 20년 만에 다시 만나 들려줄 이야기들이 추억을 소환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최불암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10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