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가 일내려고 컴백한다. 음악 장르의 변화를 꾀하면서도 마마무 특유의 기분 좋은 익살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11일 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의 미니 12집 [MIC ON(마이크 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문별은 이날 “1년만에 단체 활동을 할 생각에 설레고 재미있다”, 솔라는 “팬들을 펜데믹 이후 처음 대면하는 활동이라 떨린다. 타이틀 곡 제목처럼 마마무가 일내려고 뭉쳤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완전체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8주년을 맞이한 데 대해 솔라는 “10주년을 앞뒀지만 마마무로서 보여드릴 게 많이 남았다. 아직도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다. 멤버들 모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앨범은 '마마무가 마이크를 켜고 일내러 돌아왔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 곡 'ILLELLA (일낼라)'는 레게 톤의 곡으로, 찬란한 달빛 아래 같은 마음임을 확인한 두 사람의 강렬한 세레나데다. 댄스 크루 1MILLION(원밀리언) 리아킴, 하리무가 안무 작업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타이틀 곡 장르로 레게를 선택한 이유도 멤버들의 ‘도전 욕구’ 때문이었다. 문별은 “솔로 활동에서는 각자 하고 싶은 음악을 한다. 완전체로 뭉치면 각자의 색깔을 잘 조화해야해서 고민이 많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어우러져서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쓰려고 했다”라고 앨범 작업 과정에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솔라는 “아직 무슨 일을 내진 않았다. 팬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큰일이다. 또 요즘 음원 차트가 빈틈없는데 차트에서도 마마무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오프라인 공연을 한지도 오래돼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좋은 쪽으로, 음악쪽으로 일을 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나름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하나둘셋 어이! (1,2,3 Eoi!)', 'L.I.E.C'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하나둘셋 어이! (1,2,3 Eoi!)'는 네 멤버가 무대에 오르기 전 손을 한데 모아 외치는 구호를 테마로 한 곡이며 멤버 솔라와 문별이 곡 작업을 했다. 'L.I.E.C'는 데뷔곡 '음오아예 (Um Oh Ah Yeh)'의 익숙한 리드 소리를 차용한 커플링 곡으로 '너의 곁에는 항상 내가 있으니 힘을 내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 중 화사는 “‘하나둘셋 어이!’라는 구호는 연습생 때부터 우리가 했던 말이다. 역사가 깊고 의미가 있다. 노래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라고, 휘인은 “무대 위에서 놀 줄 아는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에 부응하기 위한 노래로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라고 수록 곡을 소개했다.
마마무는 오늘(11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한 뒤 오후 8시에 '마마무(MAMAMOO) 12th Mini Album [MIC ON] Fans Greeting'을 개최한다.
끝으로 솔라는 “마마무 노래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냥 마마무가 할 수 있는 노래가 있지 않나”라고, 문별은 “앨범명 띄어쓰기를 다시 하면 ‘M ICON'이다. 마마무가 아이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1일 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의 미니 12집 [MIC ON(마이크 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문별은 이날 “1년만에 단체 활동을 할 생각에 설레고 재미있다”, 솔라는 “팬들을 펜데믹 이후 처음 대면하는 활동이라 떨린다. 타이틀 곡 제목처럼 마마무가 일내려고 뭉쳤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완전체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8주년을 맞이한 데 대해 솔라는 “10주년을 앞뒀지만 마마무로서 보여드릴 게 많이 남았다. 아직도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다. 멤버들 모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앨범은 '마마무가 마이크를 켜고 일내러 돌아왔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 곡 'ILLELLA (일낼라)'는 레게 톤의 곡으로, 찬란한 달빛 아래 같은 마음임을 확인한 두 사람의 강렬한 세레나데다. 댄스 크루 1MILLION(원밀리언) 리아킴, 하리무가 안무 작업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타이틀 곡 장르로 레게를 선택한 이유도 멤버들의 ‘도전 욕구’ 때문이었다. 문별은 “솔로 활동에서는 각자 하고 싶은 음악을 한다. 완전체로 뭉치면 각자의 색깔을 잘 조화해야해서 고민이 많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어우러져서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쓰려고 했다”라고 앨범 작업 과정에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솔라는 “아직 무슨 일을 내진 않았다. 팬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큰일이다. 또 요즘 음원 차트가 빈틈없는데 차트에서도 마마무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오프라인 공연을 한지도 오래돼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좋은 쪽으로, 음악쪽으로 일을 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나름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하나둘셋 어이! (1,2,3 Eoi!)', 'L.I.E.C'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하나둘셋 어이! (1,2,3 Eoi!)'는 네 멤버가 무대에 오르기 전 손을 한데 모아 외치는 구호를 테마로 한 곡이며 멤버 솔라와 문별이 곡 작업을 했다. 'L.I.E.C'는 데뷔곡 '음오아예 (Um Oh Ah Yeh)'의 익숙한 리드 소리를 차용한 커플링 곡으로 '너의 곁에는 항상 내가 있으니 힘을 내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 중 화사는 “‘하나둘셋 어이!’라는 구호는 연습생 때부터 우리가 했던 말이다. 역사가 깊고 의미가 있다. 노래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라고, 휘인은 “무대 위에서 놀 줄 아는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에 부응하기 위한 노래로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라고 수록 곡을 소개했다.
마마무는 오늘(11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한 뒤 오후 8시에 '마마무(MAMAMOO) 12th Mini Album [MIC ON] Fans Greeting'을 개최한다.
끝으로 솔라는 “마마무 노래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냥 마마무가 할 수 있는 노래가 있지 않나”라고, 문별은 “앨범명 띄어쓰기를 다시 하면 ‘M ICON'이다. 마마무가 아이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