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계 명언 제조기’ 신기루가 음식을 위해 삭발까지 가능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펜데믹 이후 생겨난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한다.

오는 27일(목) 방송되는 ‘다시갈지도’ 31회에서는 ‘안주 먹방’ 특집 편을 선보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최태성, 방송인 신기루가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이날 출연하는 신기루는 ‘산아 아무리 푸르러 봐라. 내가 올라가나?’, ‘음식 선택은 결혼처럼 (신중하자)’ 등 연예계 대표 먹신다운 명언들을 줄줄이 탄생시켜온 바. 이번 여행의 주제가 ‘안주 먹방 특집’인 만큼 김신영은 “게스트 맞춤형 주제”라며 신기루를 더욱 반겼다. 이에 보답하듯 신기루는 본격적으로 랜선 여행이 시작되자 새로운 ‘먹언’들을 쏟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날 대리 여행자 ‘샐리’는 싱가포르의 페퍼 크랩 대리 먹방을 펼친다. 알싸한 페퍼 양념이 밴 크랩을 무한대로 흡입하는 모습을 랜선으로 즐긴 신기루는 “정말 잘 드신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하지만 이내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려 잠시 대리 먹방이 중단되었고, 신기루는 “(먹기 전에) 머리를 밀고 갔어야지”라고 훈수(?)를 두며 자신은 음식을 위해 삭발 투혼도 가능하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신기루는 “음식은 절대 서서 먹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확고한 먹방 소신을 고백하기도 했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이날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일본, 튀르키예의 다양한 안주가 소개돼 신기루의 이성을 마비시켰다고. 신기루는 “당장 공항에 가고 싶다”고 연신 호소했다고 해 신기루를 삭발 투혼까지 불사하게 만든 만든 역대급 안주 퍼레이드에 기대가 한껏 고조된다.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