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화장실 있는 집 25살에 처음…최근 父 차 사드려” (돈쭐)

입력 2023-01-04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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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이 힘든 시기를 이겨낸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2’ 40회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 주꾸미집에서 ‘돈쭐’(돈으로 혼쭐) 작전을 펼치는 먹피아 조직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영자는 제이쓴에게 2023년 목표에 대해 묻는다. 제이쓴은 “‘먹보스’와 오랫동안 함께하는 거다”라며 “홍현희 보고 있나”라고 너스레를 떤다.
‘스페셜 먹요원’으로 등장한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은 “모델로만 활동할 때보다 바빠졌다. 이제는 예능인이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할 정도다. 스케줄에서 예능이 9할을 차지한다”고 이야기한다.


정혁은 “개그맨들을 만나면 ‘성덕’(성공한 덕후 줄임말)이 된 느낌이다”라며 “내가 어렸을 때 형편이 안 좋아서 불우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재미있는 방송을 보면서 에너지를 얻었다. 얼마나 힘들었냐면 화장실이 안에 있는 집을 25살에 처음 살아봤다. 그때 온수로 샤워를 하는데 잠깐 뜨거운 눈물이 나왔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끈다.

제이쓴이 “지금은 괜찮아진 거냐”고 묻는다. 정혁은 “최근 아버지께 차를 사드렸다. 어머니께는 집 살 때 (돈을) 보태드렸다”고 답한다.

방송은 5일 저녁 8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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