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경찰 조사 연기 요청 [연예뉴스 HOT]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 측이 경찰 조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23일 유아인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측은 “피의자 소환은 비공개가 원칙인데 24일 출석한다는 사실이 기사화돼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됐다”면서 “부득이하게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했다. 이는 출석을 늦추려는 의도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 출석일자가 협의되는 대로 출석해 성실히 조사받고 수사에 협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네 종류의 마약류 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