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를 향한 안재현의 걱정 가득 담긴 눈빛이 포착됐다.
13일(오늘) 저녁 8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15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의 기절 소식에 공태경(안재현 분)을 비롯 그의 가족이 병원으로 총출동한다.
연두는 앞서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에 정신을 잃었고 이를 발견한 장호(김창완 분)가 그녀를 안고 넘어지면서 사고를 막았다. 이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세진이 연두를 직접 응급실로 이동시켰고 자신이 연두를 구했다는 거짓말로 태경을 혼란스러움에 빠트렸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의식을 찾은 연두와 그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병원에 방문한 태경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태경은 찌푸린 표정으로 연두를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연두는 그를 향해 안심시키려는 듯 옅은 미소를 보이며 화답한다. 가짜 계약 동거 생활 중인 두 사람이지만 서로를 향해 진심 어린 걱정을 해주는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그 옆에는 태경의 가족, 은금실(강부자 분)과 이인옥(차화연 분)이 크게 놀란 얼굴로 자리하고 있다. 연두를 구했다는 세진은 금실과 인옥을 안심시키려는 듯 무언가 말하고 있는 모습. 인옥은 며느리 연두에게 다가가 그녀의 옆을 지키고, 태경은 연두를 구했다는 세진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특히 세진은 연두를 자신이 구했다는 거짓말로 다친 연기까지 한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연두와 태경은 세진의 거짓말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과연 그 변화는 무엇일지 13일(오늘) 토요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빅토리콘텐츠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