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2’ PD “덱스vs하승진 몸싸움, TV면 편집했을 것”[DA:인터뷰③]

입력 2023-05-31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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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2’ 현정완 PD가 논란이 됐던 덱스와 하승진의 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포스트타워 빌딩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 시즌2’(이하 ‘피의 게임2’) 현정완 PD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정완 PD는 ‘피의 게임2’에서 덱스와 하승진이 실제로 몸싸움을 벌인 것에 대해 “TV라면 편집했을 것 같다. 그게 실제로의 감정이 충돌하는 장면이다. 약간 OTT는 느낌이 달랐다. 이런 걸 원하시는 분들은 보실 거고, 원하시지 않는 분들은 보지 않으실 것 같았다”라며 “나온 거 거의 그대로다. 편집이 없다시피 했다. 제작진이 들어가서 정리하는 부분과 사과하는 부분은 편집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또 논란이 됐던 하승진의 플레이에 대해 현정완 PD는 “아침부터 트롤할 거라고 공지를 하셨다.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플레이를 보여줄 거라고 하셨다. 우리도 현장에서 놀라긴 했다. 생존 혹은 게임으로 받아들이기에 따라 온도가 다를 것 같다. 게임 측면에서 본다면 불편하실 것 같다. 페어플레이에 대해서는 불편한 분들도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가치판단을 두고 싶지 않다. 현장에서 막아야 하나 의견도 분분했다. 근데 있는 그대로 가려고 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8일 공개된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까지 역대급 스펙을 갖춘 14인의 플레이어 라인업을 완성, 미지의 섬 발리에서 목숨을 건 경쟁을 펼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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