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갱년기 심하게 와…이유없이 우울하고 미쳐” (니돈내산)

입력 2023-06-10 13: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평균 나이 44.4세’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베트남 달랏 야시장에서 갱년기 토크를 펼친다.

10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에서는 5인방이 베트남 달랏 야시장을 찾는다.

앞서, 첫날 숙소비 독박자로 당첨됐던 김준호는 이날 자신이 직접 예약한 ‘도미토리’ 숙소에 멤버들이 분노하자, 급히 인근 달랏 야시장 투어를 계획해 이들을 달랜다. 잠시 후, 베트남 MZ들의 성지(?)인 달랏 야시장에 도착한 5인방은 길거리 간식부터 개성 넘치는 의류 쇼핑 등에 푹 빠져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야시장 내에 있는 해산물 식당에 자리를 잡고 현지 음식들을 대거 주문한다. 특히 김준호는 식사비 독박자가 된 한 멤버가 예민해하자, “이럴 거면 내가 낼게”라고 통 크게 외쳐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푸짐한 야식을 다 같이 즐기던 중, 유세윤은 돌연 맏형 김대희에게 “남자도 갱년기가 오냐?”고 묻는다. 김대희는 “유튜브를 보다가 펑펑 운 적이 있다. 이유 없이 우울하고 미치겠더라”며 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자 장동민도 “난 남성호르몬이 1점대야”라고 셀프 폭로한다. 김준호는 “4점대는 나와야 정상 아닌가? 나도 낮은 편인데 3점대인데…”라며 안타까워 한다. 점점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홍인규는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압박감과,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은 아빠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김준호는 “자식도 생기고, 생계 걱정도 하면서 조금씩 (갱년기가) 오는 거지”라고 호응하다가, 갑자기 개구리 뒷다리 구이를 권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평균 나이 44.4세’ 개그맨 찐친 5인방의 짠내 나는 남모를 속내와 갱년기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