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입대 전 마지막 싱글에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정승환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에필로그 (EPILOGUE)’를 발매한다. 전작인 '겨울이 좋아졌어' 이후 약 6개월 만의 새 싱글로, 정승환이 현재 가장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솔직한 감정들을 녹여냈다.
특히, 정승환은 청량한 분위기의 티징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전곡 자작곡으로 완성한 이번 앨범이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입대 전 마지막 싱글…정승환의 진솔한 스토리텔링
'에필로그 (EPILOGUE)'는 입대 전 마지막 싱글로, 한 챕터의 마무리를 앞둔 정승환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번 싱글에는 여름날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담은 '에필로그', 정승환이 어린 날의 자신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너의 내일로부터', 콘서트에서 선공개했던 'I Will'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정승환은 입대에 앞서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고, 머지않아 찾아올 미래를 기약하며 뜻깊은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전망이다.
#2. 한층 깊어진 '정승환 감성'…전곡 작사·작곡 참여
정승환은 독보적인 감성과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으며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목소리',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별 (Dear)' 등 다수의 곡 참여로 탄탄한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정승환은 이번 싱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자작곡들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3.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 속 '청량+따뜻' 매력 눈길
정승환은 무드 필름 영상,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청량한 매력을 담아낸 티징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교복과 캐주얼 룩을 선보이며 마치 청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정승환은 미디엄 템포의 타이틀곡 '에필로그'를 통해 비주얼처럼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서정적인 발라드의 더블 타이틀곡 '너의 내일로부터'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콘서트에서 선공개했던 미발매곡 'I Will'에는 풀밴드와 스트링 등 화려한 편곡을 더해 팬들과 함께 호흡했던 추억을 되새길 예정이다.
사진=안테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