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TV 오리지널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 3분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13일 ‘남남’ 3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철부지 엄마 김은미(전혜진 분)와 쿨한 딸 김진희(최수영 분)의 대환장의 티키타카를 담는다. 여기에 두 모녀의 아슬아슬하고도 싱그러운 로맨스가 그려지며 설렘을 유발한다.
공개된 ‘남남’ 3분 하이라이트는 김은미의 유쾌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은미가 연애는 “아래 열 살까지는 괜찮은데”라며 ‘오픈 마인드’를 뽐내자, 그녀의 친구 김미정(김혜은 분)이 “우리 내일모레 오십이다. 품위 있게 좀 늙자”라며 학을 떼 웃음을 자아낸다.
김은미 못지 않게 호기로운 김진희의 성격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진희는 토라진 김은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오늘 내 카드 엄마꺼”라는 화끈한 멘트를 날려 엄지척을 유발한다. 이렇게 시원시원한 성격의 두 모녀가 쫄깃한 신경전을 펼쳐내며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김은미와 김진희 모녀의 대환장 호흡 외에도 두 여자의 오묘한 로맨스 분위기가 담긴 장면이 그려진다. 먼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원수’로 표현되는 김진희와 은재원(박성훈 분)의 관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은재원의 경고에도 할 말은 해야 하는 김진희가 아랑곳하지 않고 받아치며, 결국 유치한 말싸움으로 번진다. 이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급전환될지 주목된다.
또 김은미와 그녀의 N번째 남자 박진홍(안재욱 분)의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김은미는 “병원 앞에서 아는 척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박진홍을 단속하다가도, “보면 짜증 나는데 안 보이면 또 궁금하고”라며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한다.
끝으로 “생판 남이 가족보다 나을 때가 얼마나 많은데”라는 김은미의 멘트와 함께 ‘남은 인생 남으로 살까’라는 카피 문구가 등장해 어떤 스토리를 완성할지 기대된다.
‘남남’은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13일 ‘남남’ 3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철부지 엄마 김은미(전혜진 분)와 쿨한 딸 김진희(최수영 분)의 대환장의 티키타카를 담는다. 여기에 두 모녀의 아슬아슬하고도 싱그러운 로맨스가 그려지며 설렘을 유발한다.
공개된 ‘남남’ 3분 하이라이트는 김은미의 유쾌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은미가 연애는 “아래 열 살까지는 괜찮은데”라며 ‘오픈 마인드’를 뽐내자, 그녀의 친구 김미정(김혜은 분)이 “우리 내일모레 오십이다. 품위 있게 좀 늙자”라며 학을 떼 웃음을 자아낸다.
김은미 못지 않게 호기로운 김진희의 성격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진희는 토라진 김은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오늘 내 카드 엄마꺼”라는 화끈한 멘트를 날려 엄지척을 유발한다. 이렇게 시원시원한 성격의 두 모녀가 쫄깃한 신경전을 펼쳐내며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김은미와 김진희 모녀의 대환장 호흡 외에도 두 여자의 오묘한 로맨스 분위기가 담긴 장면이 그려진다. 먼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원수’로 표현되는 김진희와 은재원(박성훈 분)의 관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은재원의 경고에도 할 말은 해야 하는 김진희가 아랑곳하지 않고 받아치며, 결국 유치한 말싸움으로 번진다. 이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급전환될지 주목된다.
또 김은미와 그녀의 N번째 남자 박진홍(안재욱 분)의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김은미는 “병원 앞에서 아는 척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박진홍을 단속하다가도, “보면 짜증 나는데 안 보이면 또 궁금하고”라며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한다.
끝으로 “생판 남이 가족보다 나을 때가 얼마나 많은데”라는 김은미의 멘트와 함께 ‘남은 인생 남으로 살까’라는 카피 문구가 등장해 어떤 스토리를 완성할지 기대된다.
‘남남’은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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