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규 왜 그랬나? 안정환·이동국 역대급 분노↑ (뭉찬2)

입력 2023-08-13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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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수석 코치의 분노 게이지가 급상승한다.

1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에이스로 손꼽히는 류은규가 경기 도중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수석 코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JTBC배 서울대회’ 예선 3차전에 나선 ‘어쩌다벤져스’가 동대문구 1위 ‘회기UNITED’와 팽팽한 대결을 펼친다. 예선 2차전과 예선 3차전이 같은 날 진행돼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과 더운 날씨로 힘든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JTBC배 서울대회’에서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어쩌다벤져스’가 이번에도 승리할 수 있을까.

그러나 ‘어쩌다벤져스’는 수비 위주의 경기 스타일을 가진 상대 팀에게 꽁꽁 묶일 예정이다. 상대 수비수들의 촘촘한 간격에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자 안정환 감독은 심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경기를 중계하는 MC 김성주 역시 “경기 쉽게 풀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라고 말할 정도로 3연승에 먹구름이 드리운다.


또 류은규가 이동국 수석 코치의 코칭과 다른 단독 플레이로 감코진(감독+코치진)을 화나게 한다. 류은규 때문에 무산된 공격 기회에 급기야 말문이 막혀버린 이동국 수석 코치는 류은규 교체를 제안, 안정환 감독은 교체 선수를 준비시킨다.

“제멋대로 공 차고 있어”라는 안정환 감독 한 마디에 주변에는 살벌함까지 감돈다. 이에 류은규와 ‘어쩌다벤져스’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허민호는 중원에서 볼을 배급하고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며 ‘어쩌다벤져스’ 기성용에 등극한다.

방송은 13일 저녁 8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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