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바로 지금’! 코로나19 시국에 데뷔해 어느덧 4년차, 월드 투어를 할 만큼 훌쩍 성장한 그룹 크래비티(CRAVITY)를 만났다. 팬데믹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크래비티. 멘트 쏠림 현상 없이 평화롭게 주고받는 질의응답과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에서 이들의 배려와 존중을 느낄 수 있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선 시커(SUN SEEKER)' 발매를 앞둔 크래비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020년 4월 데뷔한 이후 취재진과 이렇게 가까이서 대면해 공식 인터뷰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 멤버들은 살짝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차분하고 진솔하게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크래비티는 지난 3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마스터 : 피스(MASTER : PIECE)로 자체 초동 커리어 하이 및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 투어 '2023 크래비티 첫 번째 월드 투어 '마스터피스'(2023 CRAVITY THE 1ST WORLD TOUR 'MASTERPIECE')를 개최, 미주 6개 도시와 아시아 전역을 순회 중이다.
이번 앨범은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크래비티의 지칠 줄 모르는 푸르른 청춘의 기운을 뿜어내며 한 단계 성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치즈(Cheese)'와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을 비롯해 '메가폰(MEGAPHONE)', '바이브레이션(Vibration)', '나인 어클락(9 o'clock)', '러브 파이어(LOVE FIRE)'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 중 우빈은 '바이브레이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프로듀싱돌로서의 존재감을 확립했다. 앞서 우빈은 전작 수록곡 '컬러풀(Colorful)',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의 프로듀싱을 맡아 팀 내 메인보컬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음악성을 증명한 바 있다.
크래비티 음악에서 꾸준히 랩 메이킹에 참여하고 있는 세림과 앨런은 이번에도 타이틀곡 '레디 오어 낫' 뿐만 아니라, '메가폰', '바이브레이션', '나인 어클락', '러브 파이어' 등 다수의 수록곡 크래딧에 이름을 올렸다.
크래비티의 새 앨범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하 크래비티와의 일문일답.
Q. 6개월 만에 컴백이다. 먼저 컴백 소감은.
A. 정모 : 월드투어에서 “더 좋은 곡으로 컴백해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기회가 생겼다.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하게 됐고 두 곡 중 한 곡(치즈)은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감회가 새롭다. 팬 분들이 좋아해주실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
세림 : 월드투어와 컴백 준비가 겹치다 보니 힘들긴 했지만 러비티(팬덤) 응원이 있었기에 힘낼 수 있었다.
Q.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우게 된 이유는.
A. 태영 : 트렌드가 이지 리스닝이지 않나. ‘레디 오어 낫’으로는 크래비티의 퍼포먼스적인 면을, ‘치즈’로는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정체성과 대중성을 다 잡겠다는 마음이랄까.
Q. 두 곡 모두 다른 느낌으로 에너제틱한 느낌이다.
A. 태영 : 밝은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는데 콘서트에서는 수록곡으로 센 곡을 보여주기도 했다. 큰 행사에서는 세븐틴 선배들의 ‘손오공’과 몬스타엑스 선배들의 ‘갬블러’ 등을 커버하기도 했다. 특히 ‘손오공’의 경우 현장에서 반응이 엄청 났다. 우리가 생각해도 레전드 커버인 것 같다. 하하.
형준 : 데뷔 초에는 센 곡을 주로 했고 ‘클라우드 나인(Cloud 9)’ 같이 밝은 곡도 했는데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곡을 하니까 무대에서도 신 나 보이고 편해 보이고 좋아 보인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그래서 지금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것, 청춘을 노래하고자 했다.
Q. 더블 타이틀곡의 첫 인상은 어땠나.
A. 원진 : ‘레디 오어 낫’의 후반부가 머릿속에 맴돌았고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더라. 이 중독성을 팬 분들께서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치즈’는 팀 내 투표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곡이다. 처음에는 수록곡인 줄 알았는데 타이틀곡이 됐고 이 곡으로도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
Q. 랩 메이킹에 참여한 세림과 앨런은 어떤 메시지를 담으려 했나.
A. 세림 : 질주하겠다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 작업실이 아니라 비행기에서 가사를 쓰고 호텔에서 휴대전화로 녹음하면서 작업했는데 연습생 때 생각도 나더라. 한국에 와서 많은 수정을 거쳐야 했지만 내가 원하는 것, 말하고 싶은 것에 좀 더 집중해서 포인트를 살릴 수 있었다.
앨런 : 청춘을 생각하면 아픔, 꿈, 희망 등의 단어들이 떠오른다. 청춘을 노래하는 그룹으로서 우리 나이대 젊은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고자 했다.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해보자’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보자’고 용기를 낼 수 있게 곡을 써봤다.
Q. 크래비티가 노래하고 정의하는 ‘청춘’은 무엇인가.
A. 원진 : 코로나 시대에 데뷔한 그룹 중 하나다. 크래비티의 성장 자체가 청춘이 성장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체가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Q. ‘치즈’의 뮤직비디오를 미국에서 촬영해 감회가 새롭다고 했는데, 특별한 현장 에피소드가 있을까.
A. 태영 : LA 거리에서 주로 촬영했는데 행인들이 우리 노래에 맞춰서 흥얼거리기도 하고 응원해주기도 해서 너무 좋았다. 무대를 하는 것처럼 힘이 나서 신 나게 촬영했다.
형준 : 원테이크 촬영 때 감독님과 우리의 구도와 합이 중요했다. 준비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합이 잘 맞아서 다행히 결과물이 잘 나왔다.
세림 : 미니 골프장에서 촬영한 장면이 있는데 골프는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운동을 오래 해왔고 구기종목을 잘 하는 편이라 몸으로 하는 건 나름 다 자신 있었는데 골프는 아닌 것 같더라. 하하.
앨런 : 어머니가 멤버들을 위한 도넛과 함께 촬영장에 직접 오셨다. 어머니께 무대가 아니라 뒤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조금 민망하기도 하더라.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어머니께 오겠나 싶어서 힘 내서 잘 마무리했다. 어머니가 ‘너와 멤버들이 고생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하셔서 뿌듯하기도 했다.
Q. 우빈은 4번 트랙 ‘바이브레이션(Vibration)’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는데.
A. 우빈 : 지금까지 밝은 분위기의 곡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내가 생각할 때 크래비티의 퍼포먼스를 확실하게, 몽환적이고 섹시한 느낌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멤버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
Q. 우빈이 생각할 때 ‘바이브레이션’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A. 우빈 : 나. 농담이고 민희라고 생각한다. 민희가 후렴의 킬링 파트를 맡았다. 내가 처음에 의도한 건 여리면서도 호흡을 넣어서 쫀득하게 불렀으면 했다. 민희가 다른 느낌으로 강렬하고 마초적인 느낌으로 불렀는데 그게 너무 좋더라. 그래서 민희 느낌에 맞춰서 나도 녹음을 다시 한 사연이 있다.
Q. 멤버들은 ‘바이브레이션’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
A. 성민 :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을 만들 수 있구나’ 싶었다. 이전 앨범에 실렸던 곡들이 우빈의 형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변했다. 형도 ‘이 곡이 내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원진 : 연습생 때도 형이 작곡을 많이 했다. ‘컬러풀(Colorful)’과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 무드도 좋지만 연습생 때 썼던 무드도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 ‘바이브레이션’이 형의 느낌이 잘 나온 것 같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선 시커(SUN SEEKER)' 발매를 앞둔 크래비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020년 4월 데뷔한 이후 취재진과 이렇게 가까이서 대면해 공식 인터뷰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 멤버들은 살짝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차분하고 진솔하게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크래비티는 지난 3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마스터 : 피스(MASTER : PIECE)로 자체 초동 커리어 하이 및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 투어 '2023 크래비티 첫 번째 월드 투어 '마스터피스'(2023 CRAVITY THE 1ST WORLD TOUR 'MASTERPIECE')를 개최, 미주 6개 도시와 아시아 전역을 순회 중이다.
이번 앨범은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크래비티의 지칠 줄 모르는 푸르른 청춘의 기운을 뿜어내며 한 단계 성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치즈(Cheese)'와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을 비롯해 '메가폰(MEGAPHONE)', '바이브레이션(Vibration)', '나인 어클락(9 o'clock)', '러브 파이어(LOVE FIRE)'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 중 우빈은 '바이브레이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프로듀싱돌로서의 존재감을 확립했다. 앞서 우빈은 전작 수록곡 '컬러풀(Colorful)',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의 프로듀싱을 맡아 팀 내 메인보컬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음악성을 증명한 바 있다.
크래비티 음악에서 꾸준히 랩 메이킹에 참여하고 있는 세림과 앨런은 이번에도 타이틀곡 '레디 오어 낫' 뿐만 아니라, '메가폰', '바이브레이션', '나인 어클락', '러브 파이어' 등 다수의 수록곡 크래딧에 이름을 올렸다.
크래비티의 새 앨범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하 크래비티와의 일문일답.
Q. 6개월 만에 컴백이다. 먼저 컴백 소감은.
A. 정모 : 월드투어에서 “더 좋은 곡으로 컴백해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기회가 생겼다.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하게 됐고 두 곡 중 한 곡(치즈)은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감회가 새롭다. 팬 분들이 좋아해주실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
세림 : 월드투어와 컴백 준비가 겹치다 보니 힘들긴 했지만 러비티(팬덤) 응원이 있었기에 힘낼 수 있었다.
Q.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우게 된 이유는.
A. 태영 : 트렌드가 이지 리스닝이지 않나. ‘레디 오어 낫’으로는 크래비티의 퍼포먼스적인 면을, ‘치즈’로는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정체성과 대중성을 다 잡겠다는 마음이랄까.
Q. 두 곡 모두 다른 느낌으로 에너제틱한 느낌이다.
A. 태영 : 밝은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는데 콘서트에서는 수록곡으로 센 곡을 보여주기도 했다. 큰 행사에서는 세븐틴 선배들의 ‘손오공’과 몬스타엑스 선배들의 ‘갬블러’ 등을 커버하기도 했다. 특히 ‘손오공’의 경우 현장에서 반응이 엄청 났다. 우리가 생각해도 레전드 커버인 것 같다. 하하.
형준 : 데뷔 초에는 센 곡을 주로 했고 ‘클라우드 나인(Cloud 9)’ 같이 밝은 곡도 했는데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곡을 하니까 무대에서도 신 나 보이고 편해 보이고 좋아 보인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그래서 지금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것, 청춘을 노래하고자 했다.
Q. 더블 타이틀곡의 첫 인상은 어땠나.
A. 원진 : ‘레디 오어 낫’의 후반부가 머릿속에 맴돌았고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더라. 이 중독성을 팬 분들께서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치즈’는 팀 내 투표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곡이다. 처음에는 수록곡인 줄 알았는데 타이틀곡이 됐고 이 곡으로도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
Q. 랩 메이킹에 참여한 세림과 앨런은 어떤 메시지를 담으려 했나.
A. 세림 : 질주하겠다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 작업실이 아니라 비행기에서 가사를 쓰고 호텔에서 휴대전화로 녹음하면서 작업했는데 연습생 때 생각도 나더라. 한국에 와서 많은 수정을 거쳐야 했지만 내가 원하는 것, 말하고 싶은 것에 좀 더 집중해서 포인트를 살릴 수 있었다.
앨런 : 청춘을 생각하면 아픔, 꿈, 희망 등의 단어들이 떠오른다. 청춘을 노래하는 그룹으로서 우리 나이대 젊은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고자 했다.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해보자’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보자’고 용기를 낼 수 있게 곡을 써봤다.
Q. 크래비티가 노래하고 정의하는 ‘청춘’은 무엇인가.
A. 원진 : 코로나 시대에 데뷔한 그룹 중 하나다. 크래비티의 성장 자체가 청춘이 성장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체가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Q. ‘치즈’의 뮤직비디오를 미국에서 촬영해 감회가 새롭다고 했는데, 특별한 현장 에피소드가 있을까.
A. 태영 : LA 거리에서 주로 촬영했는데 행인들이 우리 노래에 맞춰서 흥얼거리기도 하고 응원해주기도 해서 너무 좋았다. 무대를 하는 것처럼 힘이 나서 신 나게 촬영했다.
형준 : 원테이크 촬영 때 감독님과 우리의 구도와 합이 중요했다. 준비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합이 잘 맞아서 다행히 결과물이 잘 나왔다.
세림 : 미니 골프장에서 촬영한 장면이 있는데 골프는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운동을 오래 해왔고 구기종목을 잘 하는 편이라 몸으로 하는 건 나름 다 자신 있었는데 골프는 아닌 것 같더라. 하하.
앨런 : 어머니가 멤버들을 위한 도넛과 함께 촬영장에 직접 오셨다. 어머니께 무대가 아니라 뒤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조금 민망하기도 하더라.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어머니께 오겠나 싶어서 힘 내서 잘 마무리했다. 어머니가 ‘너와 멤버들이 고생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하셔서 뿌듯하기도 했다.
Q. 우빈은 4번 트랙 ‘바이브레이션(Vibration)’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는데.
A. 우빈 : 지금까지 밝은 분위기의 곡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내가 생각할 때 크래비티의 퍼포먼스를 확실하게, 몽환적이고 섹시한 느낌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멤버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
Q. 우빈이 생각할 때 ‘바이브레이션’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A. 우빈 : 나. 농담이고 민희라고 생각한다. 민희가 후렴의 킬링 파트를 맡았다. 내가 처음에 의도한 건 여리면서도 호흡을 넣어서 쫀득하게 불렀으면 했다. 민희가 다른 느낌으로 강렬하고 마초적인 느낌으로 불렀는데 그게 너무 좋더라. 그래서 민희 느낌에 맞춰서 나도 녹음을 다시 한 사연이 있다.
Q. 멤버들은 ‘바이브레이션’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
A. 성민 :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을 만들 수 있구나’ 싶었다. 이전 앨범에 실렸던 곡들이 우빈의 형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변했다. 형도 ‘이 곡이 내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원진 : 연습생 때도 형이 작곡을 많이 했다. ‘컬러풀(Colorful)’과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 무드도 좋지만 연습생 때 썼던 무드도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 ‘바이브레이션’이 형의 느낌이 잘 나온 것 같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