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정이 대선배인 송강호, 그리고 김지운 감독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대해 말했다.
정수정은 영화 ‘거미집’ 인터뷰를 진행해 기자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수정은 이번 영화 공개 이후 선배 송강호의 칭찬에 대해 “일단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칭찬까지 해주셨다. ‘거미집’ 팀을 참 아끼셨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칭찬해주시고 챙겨주셨다. 모두를 다 그렇게 해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준비한 부분을 묻자 “일단 70년대라는 배경이라는 걸 알고 시나리오를 읽기 시작했다. 그 전부터 너무 매력 있다고 느껴져서, 아예 확 빠져서 봤다. 근데 캐릭터도 다채롭고 스토리도 많았다. 영화 속 영화라는 설정도 그랬다. 어떻게 영화로 연출이 될까 궁금해졌다. 그때만 해도 흑백과 컬러로 나뉠지도 몰랐다. 근데 영화를 보니까 시나리오보다 풍성하고 재밌게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유튜브를 찾아보면 클립이 나오더라. 그런 건 다 봤다. ‘하녀’라는 작품도 있어서 봤다. 인터뷰 같은 것도 참고했지만, 리딩을 할 때 선배들이 하는 것도 보고 배우게 되는 것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 캐스팅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김지운 감독에게 들은 바가 있냐고 하자 “감독님이 직접 이야기를 해주신 적은 없었다. 주변 분들이 ‘새콤달콤’이라는 작품을 재밌게 보신 것 같다고 하신 걸 듣기는 했다. 아직 감독님에게 물어보진 못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정수정이 연기한 ‘한유림’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젊은 여공 역을 맡은 주연 배우이자 차기작이 줄줄이 서 있는 라이징 스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정수정은 영화 ‘거미집’ 인터뷰를 진행해 기자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수정은 이번 영화 공개 이후 선배 송강호의 칭찬에 대해 “일단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칭찬까지 해주셨다. ‘거미집’ 팀을 참 아끼셨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칭찬해주시고 챙겨주셨다. 모두를 다 그렇게 해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준비한 부분을 묻자 “일단 70년대라는 배경이라는 걸 알고 시나리오를 읽기 시작했다. 그 전부터 너무 매력 있다고 느껴져서, 아예 확 빠져서 봤다. 근데 캐릭터도 다채롭고 스토리도 많았다. 영화 속 영화라는 설정도 그랬다. 어떻게 영화로 연출이 될까 궁금해졌다. 그때만 해도 흑백과 컬러로 나뉠지도 몰랐다. 근데 영화를 보니까 시나리오보다 풍성하고 재밌게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유튜브를 찾아보면 클립이 나오더라. 그런 건 다 봤다. ‘하녀’라는 작품도 있어서 봤다. 인터뷰 같은 것도 참고했지만, 리딩을 할 때 선배들이 하는 것도 보고 배우게 되는 것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 캐스팅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김지운 감독에게 들은 바가 있냐고 하자 “감독님이 직접 이야기를 해주신 적은 없었다. 주변 분들이 ‘새콤달콤’이라는 작품을 재밌게 보신 것 같다고 하신 걸 듣기는 했다. 아직 감독님에게 물어보진 못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정수정이 연기한 ‘한유림’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젊은 여공 역을 맡은 주연 배우이자 차기작이 줄줄이 서 있는 라이징 스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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