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무슬림 모욕 논란 부른 음반 표지 ‘전량 폐기’ 결정

입력 2023-09-25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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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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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모욕 논란에 휩싸인 그룹 킹덤이 해당 문제를 야기한 새 음반 표지를 ‘전량 폐기’키로 했다. 재 제작 물량은 초회 분으로 7만여장에 달한다.

킹덤이 7번째로 선보이는 미니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7. JAHAN’ 재킷은 이슬람 경전 코란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로, 공개 직후부터 논란에 휘말렸다.

전량 폐기란 이례적 결정과 함께 기획사 측의 공식 사과도 있었다. 킹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논란과 관련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한 일”이라며 무슬림은 물론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전량 재 제작에도 불구 킹덤의 새 미니 앨범은 애초 예고했던 10월18일 정식 출고될 예정. 사전 예약은 26일 오전 11시 재개된다. 킹덤은 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7인조로 구성된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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