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처음에 이상해 보였는데 잘 될 것 같았다” (나화나)

덱스와 에이전트 H의 진한 우정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약칭 나화나)에서는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크리에이터 에이전트 H의 유쾌한 토크가 펼쳐진다. 여기에 소속사 대표인 에이전트 H와 소속 아티스트인 MC 덱스의 진한 케미가 화면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에이전트 H와 덱스의 첫 만남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에이전트 H는 덱스의 ‘이 행동’으로 인해 “처음 만났을 때 좀 이상해 보였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에이전트 H를 황당하게 한 덱스 행동은 무엇일지, 두 사람의 생생한 첫 만남 일화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다소 삐끗한 첫 만남이었지만, 에이전트 H는 단번에 덱스 성공을 짐작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덱스는 그냥 좀 마음이 가는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절박함과 진실함이 보였다”고 말하며 “처음 같이 촬영하는데 ‘얘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는다. 덱스도 본인의 진가를 알아봐 준 에이전트 H에 “형님과 평생 하겠다”라며 뭉클한 다짐을 했다고. 두 사람의 훈훈한 브로맨스에 기대가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에이전트 H와 덱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스튜디오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노래 취향마저 잘 맞는다는 두 사람은 버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열창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방송은 3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