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2년5개월만에 솔로 컴백, 콘셉츄얼 보다는 자연스러움 추구”

입력 2023-10-30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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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태민이 변신을 꾀했다.

30일 그룹 샤이니 태민의 미니 4집 [Guilty(길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태민은 이날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준비한대로 하면서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태민의 클리셰, 태민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어 “총 6개 곡이 수록되어 있다. 지금까지 낸 솔로곡에 비해 듣기 편하고 팝스럽다. 이전에는 공격적이고 퍼포먼스에 특화되어 있었다면, 4개 노래 정도는 평소에도 즐겨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콘셉츄얼함을 조금 덜고, 힘을 뺀 자연스러운 태민을 녹여냈다”라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타이틀 곡 ‘Guilty’는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기적인 사랑으로 상대를 아프게 하면서도 이를 자신만의 사랑 방식이라고 말하는 직설적인 가사로 드라마틱한 매력을 더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 ‘Guilty’를 포함해, ‘The Rizzness’(더 리즈니스), ‘She Loves Me, She Loves Me Not’(쉬 러브스 미, 쉬 러브스 미 낫), ‘제자리 (Not Over You)’, ‘오늘 밤 (Night Away)’, ‘Blue’(블루)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태민은 음원 발매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위버스 샤이니 채널과 아이돌플러스 등을 통해 ‘TAEMIN 태민 ‘Guilty’ Countdown Live’(태민 ‘길티’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해 팬들을 만난다. 이후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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