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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한국영화 상영 시리즈로 배우 송강호 회고전을 마련한다. 14일(한국시간)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박물관은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기생충’을 비롯해 ‘사도’, ‘공동경비구역 JSA’, ‘박쥐’, ‘택시운전사’, ‘반칙왕’, ‘괴물’, ‘살인의 추억’, ‘밀양’ 등 송강호의 대표작을 상영한다. 12월 7~10일에는 송강호를 직접 초청해 현지 관객과 대화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재단 측은 “해외 관객들이 한국 영화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