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가 god 막내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는 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 편으로 꾸며진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종로 앞치마 드러머’ 사장님과 가수 김태우의 깜짝 만남이 성사된다.
유재석은 메뚜기탈을 쓰고 만났던 지오디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지오디가 벌써 26년 차가 됐다고?”라며 놀라워한다. 김태우는 2002년 월드컵과 나란히 한 지오디의 인기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긴다.
떼창 유발곡이자 김태우의 연금곡 ‘사랑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유재석은 ‘사랑비’ 첫 방송 무대를 봤다고 말하며 “‘아... 과한데?’라고 느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태우는 당시 사비를 들여 제작한 무대는 물론, 의상 콘셉트를 말해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김태우는 ‘사랑비’에 이어 ‘사랑눈’까지 발표한 배경을 말하며, god 형들의 잔소리를 들었던 일화를 말한다. 이와 함께 김태우는 “형들은 제가 계속 18살 같은가 봐요”라며, 막내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털어놓는다.
‘사랑비’로 뭉친 유재석과 김태우의 만남은 오늘(30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