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더 그레이’ 문주연, 강렬한 존재감으로 ‘글로벌 눈도장’

입력 2024-04-16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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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에스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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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주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5일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문주연은 극중 설강우(구교환)의 여동생 설진희 역을 맡아 기생생물에게 쫓기다 죽음을 맞이했다. 등장 전부터 실종 상태라는 설정으로 시청자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다 5화 초반에 모습을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한 층 더 불어넣었다.

그는 기생생물로부터 겁에 질려 도망치는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기생생물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면서 구교환에게 기생생물에 대한 분노를 심어주고, 이들의 정체를 파헤치도록 만드는 등 이야기의 ‘열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앞서 문주연은 2018년 영화 ‘인랑’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사의 찬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JTBC ‘열여덟의 순간’, ‘괴물’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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