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의장은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라고 적으며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느낌으로 카메라를 바라본다. 한층 성숙하고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는 진. 방시혁은 은은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 행사이자 진 전역 첫 행사 대기실을 찾아 축하와 응원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의 분쟁 중 거론되는 상황에서도 진 전역에는 직접 축하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진은 12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했다.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1000명과 만난 진은 팬들과 ‘허그회’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팬의 돌발 행동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성추행에 해당하는 듯한 과한 스킨십과 뽀뽀 등으로 보는 이들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한편 진은 다시 팬들에게 돌아온 만큼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