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정은지 집에 입성…미묘한 기류에 어색함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입력 2024-06-22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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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최진혁이 정은지의 집에 입성했다.

오늘(22일) 밤 10시 30분 3회를 앞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에서 서한시로 발령받은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이 이미진(정은지 분)의 집을 찾은 현장이 공개됐다.

먼저 계지웅은 이미진을 낚으려던 취업 사기꾼을 잡아준 것을 계기로 첫 인연의 물꼬를 텄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서류가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고 두 사람은 야심한 밤 중고 서점에서 서류를 찾는다는 이유로 서로 아웅다웅하면서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두근거림을 안겨줬다.

또한 서한시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점에서 계지웅이 자리를 뜨자 집으로 돌아가던 이미진에게 범인이 탄 차량이 고속 질주를 하며 달려들었다. 이를 눈치챈 계지웅이 서둘러 따라잡았으나 달리는 차량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던 상황. 계지웅이 눈앞에 이미진을 구해낼 수 있을지 걱정 어린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계지웅이 이미진 부모님의 환대를 받으며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돋운다. 반가운 손님을 대하듯 부모님의 얼굴에 가득한 미소가 계지웅을 향한 호감을 절로 체감케 한다. 정작 이미진은 집인데도 불구하고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부추긴다.

이어 이미진의 방 문과 한 몸이 될 것처럼 문에 바짝 귀를 붙이고 안의 동태를 살피는 부모님의 태도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미 엄마 임청(정영주 분)의 정육점에 방문해 눈도장을 찍어둔 바, 이미진과 계지웅이 엮이게 된 사연을 모르는 부모님은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

이에 계지웅이 이미진의 집에 드나들 정도로(?) 관계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진다. 또한 방에서 은밀하게 나눈 대화 내용은 무엇일지 점점 깊어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 향방에도 설렘이 커지고 있다.



사진=삼화네트웍스, SLL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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