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RBW, DSP미디어]
카라 박규리가 부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긴장된 마음을 털어놨다.
박규리는 14일 자신의 SNS에 병실 침대 사진을 공개하면서 “내일 수술해. 내 사람들한테 기대고 싶어서 기도해줘요”라고 남겼다.
박규리는 최근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
지난 13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박규리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활동 중단을 알렸다. 그러면서 “7월 한 달간 예정되어 있던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박규리의 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 제작진도 “7월 한 달간 예정되어 있던 활동을 중단하게 됨으로써, 유튜브 촬영 역시 잠시 중단하게 됐다. 다음 콘텐츠 업로드는 7월 26일(금) 예정이며 이후부터 정상 업로드 된다.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오는 24일 새 싱글 'I Do I Do'를 발매하고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를 개최할 예정이다. 'I Do I Do'는 카라가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하지만 박규리의 부상 및 활동 중단으로 카라의 완전체 활동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