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교환학생들 문화 공부도 같이, 포옹 법·키스 법 등” 자폭 (선넘패)

입력 2024-07-1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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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크리스티나가 교환학생들의 남다른 문화 공부법을 공개한다.

19일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3회에서는 스웨덴 교환학생으로 만나 현재 결혼 5년 차라는 김창일-야꼬 부부가 핀란드 새 패밀리로 등장해 스튜디오 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환대 후, 안정환은 “교환학생으로 가서 결혼을 많이 하네~”라며 두 사람의 인연에 놀라워한다. 이에 ‘이탈리아 대표’로 스튜디오에 함께 한 크리스티나는 “공부하면서 문화 공부도 한다. 이탈리에서 포옹하는 법, 키스하는 법~”이라고 예를 들어 오프닝부터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또 새로운 핀란드 패밀리와 더불어 ‘핀란드 대표’로 율리아도 인사를 올리는데, 율리아는 “‘선 넘은 패밀리’ 식구 중에 저의 롤 모델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긴다. 알고 보니 한국에서 왕성하게 오래 활동하는 크리스티나가 그 주인공이라고. 율리아의 극찬에 크리스티나는 민망해하면서 ‘한국 활동 장수 비결’에 대해서는 “버티세요. 나도 언제 잘릴지 몰라요”라고 반전 답변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김창일-야꼬 부부는 VCR을 통해 핀란드의 대표적인 여름 명절 중 하나인 유한누스(하지절)를 즐기는 모습을 소개한다. 명절이 시작되기 전, 부부는 마트를 찾아가 각종 식재료를 사며 명절 준비를 한다. 마트에서는 순록, 멧돼지, 곰 등 생소한 통조림이 진열돼 있어 눈길을 끄는데, 이에 대해 율리아는 “현지인들이 순록 고기를 많이 먹는다. 보통 스튜로 만드는 편”이라고 설명한다. 야꼬는 “곰 고기는 육향이 많이 난다. 곰 사냥은 한정적으로만 가능하다”라는 덧붙인다. 율리아는 “그것 때문에 곰 통조림은 좀 비싸다”면서, “순록 통조림이 1만 4000원 정도인 반면 곰 고기 통조림은 4만 원 정도 한다”라고 귀띔한다.

현지 시장에서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과일 가게 사장님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친근함에 이끌린 부부가 사장님에게 체리를 구매하자 사장님은 한국어로 “잘 할게요~”라고 화답한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잘 할게요’는 사과할 때 자주 쓰는 말인데, 아무래도 여자친구한테 배웠나 보다”라고 추측해 폭소를 더한다.

장 보기를 마친 부부는 유한누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여름 집’으로 향한다.



핀란드인 80~90%가 보유하고 있다는 ‘여름 집’의 정체와 그곳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여름 풍경은 19일(금) 밤 9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 4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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